드래곤볼 설정으로 계산해 본 나메크성의 거리

 

 
 

 

드래곤볼을 보신 분들은 알겠지만, 사이어인의 침공 당시 아군에 많은 희생자가 발생합니다.

 

결국 손오공, 손오반, 크리링, 야지로베의 활약으로 겨우 격퇴는 시켰지만, 특히 피콜로가 죽었기 때문에 드래곤볼이 사라져서 회복중인 손오공을 제외한 크리링, 손오반, 부르마 원정대는 나메크성으로 원조 드래곤볼을 찾으러 떠나죠.

 

 

그럼, 이 나메크성인의 우주선의 속도는 얼마일까요? 원본 코믹스 내에는 얼마만에 왔다는 묘사가 없으니, 애니메이션 기준으로 계산해보겠습니다.

 



20분 39초 지점에 '알았다' 고 응답한 우주선은, 20분 40초 지점부터 급발진으로 항행하기 시작하여

 



정확히 60초 후인 21분 40초 지점에 정지합니다. 목성에 도착한 것이죠.

 

지구에서 목성까지의 거리는 5억 8800만~9억 6800만 km 사이지만 평균치인 7억 7800만 km라고 가정합시다.

 

그렇다면 7억 7800만 km 거리를 60초만에 이동한 이 우주선의 항행 속도는?

 

약 초속 1,297만km(1296666.6666...km/s)로, 광속의 43배에 해당합니다. 만화니까 상대성 이론은 무시합시다.

 

 



여기 드래곤볼 덕후가 나무위키에 정리해놓은 글이 있네요. 이 우주선 기준으로 34일이 걸렸다고 합니다. 계산해 보겠습니다.

 

34일을 초로 계산하면 293만 7600초가 나옵니다. 그러면 앞서 계산한 우주선의 속도에 대입하면 38조 906억 km가 나오는데, 1광년이 9조 4607억 km니까 나눠보면 4.0261광년이 나옵니다.

 

 

 

결론적으로, 나메크성은 약 4.02광년 떨어진, 생각보다 가까운 별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심지어 알파 센타우리보다 가까운 별이었군요.

 

그럼 이제 이 수치를 기준으로, 다른 함선이나 천체의 거리를 알아보겠습니다.

 

 



닥터 브리프 박사의 우주선으로는 4339.25년이 걸린다고 하는군요. 이는 초속 278km로, 현실의 우주선보다 빠른 수치입니다. 역시 호이포이 캡슐을 발명해낸 천재답네요.

 

사이어인의 기술력은 엄청납니다. 불과 6일만에 4.02광년을 갈 수 있군요. 이 경우는 초속 7348만 km(광속의 약 245배)에 달합니다.

 



베지터는 패퇴한 후 어택볼을 타고 18일 만에 혹성 프리저에 도착할 수 있었습니다. 위의 속도를 대입해 보면, 지구에서 혹성 프리저의 거리는 약 12.08광년입니다.

 

결론 : 드래곤볼의 프리저전은 은하 기준으로도 상당히 협소(?)한 범위에서 일어난 싸움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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