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동차 기름 넣는다고 하면 당연히 모두가

L(리터) 를 생각할텐데

왜 F1은 연료 단위를 L(부피)가 아니라 KG (질량) 을 쓰고 있는 걸까?

그야 당연히 연료 가지고 장난 치는 팀들이 있었기 때문

새벽에 주유하면 똑같은 가격에 1리터 정도 더 넣을 수 있다는 소문을 알텐데 (사실 일상생활에서는 별 차이 안남)
이 원리를 이용한거

연료를 영하로 떨구면, 열팽창에 의해 부피가 줄어들고, 동일한 부피지만 더 많은 연료를 넣을 수 있게 됨

그럼 당연히 실린더에 더 많은 연료를 뿌릴 수 있으니까 출력도 강해짐

당연히 이걸 가만히 보고 있을 FIA가 아니었기 때문에
더 정확한 규제를 위해서 연료 단위를 kg으로 바꾸고, 연료의 온도가 일정 온도 이하면 안 된다는 규정을 만듦
그래서 현재에도 연료량은 kg으로 제한하고 있는 것
